안녕하세요. 네이블리입니다.
오늘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Dubai)에서 2023년 10월 30일부터 11월 01일 두바이 뷰티월드 전시회 (Beauty World Middle East Dubai)에 참가한 이야기를 공유해드리고자합니다.
■ 두바이 뷰티월드 전시회 정보
- 개최장소: DWTC (Dubai World Trade Center)
- 행사일자: 2023년 10월 30일 ~ 11월 01일
두바이 뷰티월드 전시회는 약 53개국 이상의 국가들이 참가하는 두바이 최대의 뷰티산업 전시회로 피부 미용, 헤어, 뷰티 디바이스 등 뷰티와 연관된 산업의 전시회로 엄청난 규모의 전시회 중의 하나를 자랑하는 전시회장입니다.
주로 중동지역인 UAE,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다양한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지역 뿐만 아닌 유럽지역의 바이어들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두바이 뷰티월드 전시회는 총 8개홀에서 진행했고, 엄청난 규모의 전시회는 틀림없습니다.
사실 전시회를 진행하면서 부스를 나올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중간에 다른 부스를 구경하러 나왔는데, 정말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이 전시회를 방문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다양한 전시회 중 정말 정신 없는 전시회 중의 하나이긴합니다.
전시회장 밖에도 다양한 광고와 행사들로 행사일 3일 동안 정말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들을 자랑하는 중동 최대의 전시회 중의 하나입니다.
이번에도 한국관들을 보니 다양한 코스메틱 제품들이 한국을 대표해서 열심히 진행하고 있고, 거의 모든 부스들의 참가 기업들이 엄청나게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관을 항상 보면 뿌듯해지는 저의 마음~~❤️❤️ 저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 것 같습니다.
한국과 아시아에서 엄청나게 사랑을 받고 있는 메디큐브 브랜드~ 사실 엄청난 기대를 많이하고 찾아갔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에는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국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브랜드인데..... 다소 아쉬움이 많더라고요
유럽의 전시장을 찾았을 때, 한국관보다 관람객들이 적은 것을 보고 더욱 뿌듯했습니다.
뷰티는 역시 대한민국이고 유럽의 럭셔리 브랜드들을 제외하고는 대한민국 브랜드들이 유럽의 브랜드보다는 가격과 품질에서 월등하게 뛰어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중동지역의 브랜드들은 아시아와 유럽의 부스들보다 다소 활발하게 무언가 진행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중동지역의 브랜드들이 더욱 현지화가 되어있고 그들의 눈높이를 정확히 타게팅되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역시 중동은 향수였습니다. 이곳은 향수 전문홀인데, 엄청 럭셔리하고 다양한 브랜드의 향수들이 엄청나게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여기서 시사할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한국의 화장품 회사들이요.
일반 스킨케어 제품들의 경우 기능성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중동은 향에 굉장히 민감하고 향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더욱 알게 되었습니다. 시사하는 점은 우리나라의 클린뷰티 제품들은 아직까지 그들에게는 약간 민숭맹숭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합성향에 대한 우려가 한국에는 있는데요, 그들의 경우 향의 부의 가치를 표현하기때문에 이런 점들이 미묘하게 생각을 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두바이 뷰티월드 전시회기간동안에 너무나도 바쁜 스케줄로 인해서 다양한 사진을 찍지를 못했지만, 다행히고 모든 홀들을 돌 수 있고 다양한 제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그런데 우리가 두바이 비즈니스에서 시사할 점이 있습니다. 두바이 바이어와 미팅과 다양한 시장조사를 통해서요.
1. 두바이 인구 중 외국인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아마도 두바이와 비즈니스를 추진하면서, 두바이는 부자의 나라.... 비싼 가격...들을 상상하실 것 입니다.그런데, 3~4번 방문과 시장조사를 한 결과 두바이의 경우 80% 이상이 외국인 노동자들이고, 결국 일반 상품의 경우 외국인들이 실질적인 리테일 시장을 선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물론 두바이의 원주민들의 재산이 상상을 초월할 수 있지만, 과연 그들이 구매력이 높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두바이 비즈니스를 할때 두바이는 부자의 나라이다. 비싼 가격에 성공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가지시면 낭패를 보시기에 아주 쉬울 것입니다. 오히려 큰 시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구매시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두바이 원주민의 여성들은 엄청 바쁘다.
두바이 원주민의 여성들은 엄청 바쁜시간을 보냅니다. 우리나라의 어머니들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들 역시 가정을 돌보고, 아이들을 돌보고... 두바이 원주민 여성들 역시 상위층이지만 하루하루가 엄청나게 바쁜 하루를 보낸다고합니다.그래서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무언가를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모습이 쇼핑하고 하인들을 일을 시키고... 이런 모습들보다는 현실적으로는 대한민국의 어머니들과 비슷하게 바쁜 일상으로 소비만 하는 모습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이런 점을 통해 상품 포인트와 마케팅포인트를 잡아야한다는 생각입니다. 단순히 두바이는 부자의 나라이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
3. 뷰티의 시장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
두바이를 여러번 방문한 결과 일반 리테일 시장보다는 뷰티 살롱 등 전문가 집단의 시장이 더 큰 느낌이었습니다.다양한 외국인들이 방문을 하고 여행객들도 많아 물론 쇼핑 시장이 크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내부의 현실은 이런 전문가 집단을 통한 제품 소비가 더 크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리테일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향성을 가지고 접근하셔야합니다.
단순히 두바이는 부자의 나라, 돈많은 나라니깐 잘되겠지.... 두바이에 부유층들을 잡아서 접근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두바이 시장을 접근하면 낭패보기 가장 쉬운 곳이 두바이라고 생각이됩니다.더불어 두바이에서 바이어들과 살롱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도 원주민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은 것이 실정입니다.더불어 실질적인 유통에서도 원주민들보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시장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점들을 잘 고려해서 두바이의 현지 마케팅과 접근을 설계하셔야할 것 입니다.
네이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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