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마전 다녀온 레스케이프 호텔 팔레드신(Palais de Chine) 중식당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아마도 너무나도 근사하고 화려하면서 어딘가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최고급 중식요리로 분위기를 압도하는데요.
제 와이프의 생일을 맞이하여 런치코스로 다녀오게되었어요.
이런 분위기에서 팔레드신 런치코스는 가성비 최고와 너무나도 멋있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코스라고 생각해요.
코스 요리들만 봐도 너무 근사하죠! 분위기만큼 음식들의 플레이팅도 궁금하고 맛도 궁금하고 메뉴판만봐도 벌써 배부른 느낌이었어요.
첫 번째 애피타이저의 등장! '팔라드신 냉채'를 보면서 이게 뭐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고급 중식당을 많이 방문하지 않아서 중국집에서 시켜먹었던 냉채만 생각했는데....
음... 정말 맛과 향과 모든 것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그다음 맛보게된 딤성 3종. 정말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더라고요. 그리고 딤섬위에 금가루와 캐비어까지...
정말 먹는 것이 아깝다고 느껴질 정도로 먹고는 싶은데 계속 보고싶은.....그런 느낌..
당연히 맛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단호박과 킹크랩 구이'와 '흑후추전복'은 생각과 다른 비주얼이었어요. 그런데 맛도 정말 상상했던 맛 그 이상의 맛이었어요.
매번 보지만, 맛있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플래이팅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맛과 장소 그리고 후각과 감정 모든 것이 일치하면 최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차이니스번과 동파육도 역시 상상 그 이상이었어요. 번의 담백하고 쫄깃하고 부드러움과 동파육의 신선함과 부드러움이 함께 섞이면서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맛있게 먹고 과하지 않아서 너무나도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식사로 시킨 백짬뽕과 볶음밥.. 볶음밥에도 역시 밥위에 플래이팅을 보세요. (사진을 너무 안이쁘게 찍었네요)
역시 분위기와 멋을 끝까지 지키는 팔레드신 런치코스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디저트로 나온 샤베트까지 중식을 먹으며 느끼함을 신선함으로 바꾸어 주는 맛이었어요.
역시 음식은 좋은 사람과 좋은 환경 그리고 최고의 맛과 고풍스러움이 최고인 것 같았습니다.
아참~ 팔레드신 윗층에 가면 아주 작은 스타벅스가 있는데, 중식의 느끼함을 잡아 줄 아메리카노와 함께 멋진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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